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낙동강유역환경청, 27일 울산·양산 화학산업체 CEO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09:5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7일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울산·양산 화학산업체 CEO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 100여 개 회원사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학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방안 및 애로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부산 폐수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황화수소 누출사고 등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기업과 정부가 손을 맞잡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자리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시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화학사고 발생이 잦은 봄·여름철 취약시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안전의식이 느슨해지고 여름휴가철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사고발생이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체점검과 작업자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토록 했다.

기업 종사자의 안전의식이 뿌리를 내리도록 화학안전 생활화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화학사고의 대부분이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고예방의 첫걸음인 안전의식 정착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기업에서는 CEO가 작업현장의 화학물질을 상시확인 체제로 전환하고 작업전 환경안전 미팅, 사내방송, 집합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힌다.

낙동강청에서는 화학안전 개선 UCC 공모전 개최 및 폐수처리업·도금업 등 취약업종 종사자들이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자가진단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한다.

또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제도가 올 11월 29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해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는 정부대책 못지않게 산업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모든 기업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