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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0:31

[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이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보령제약은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석로 원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 이석로 원장. [사진=보령제약]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26년째 방글라데시 꼬람똘라(Koramtola)병원에서 의료봉사와 인재양성, 주민 자립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원장은 1994년 레지던트를 마친 후 아내와 18개월 아들을 데리고 3년을 목표로 방글라데시로 건너갔다. 꼬람똘라병원은 1992년 한국 기독교병원연합단체인 콤스(KOMMS)가 세운 병원이다.

이 원장은 이곳에서 의료봉사 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꼬람똘라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민했고, 다양한 개발 사업까지 맡았다. 또 그는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젊은 청년 15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들 중 일부는 전남대병원에서 치과의사로 수련 중이다.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이날 저녁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며 이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원장 외에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는 2005년부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극오지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사업을 펼친 이재훈 의료선교사,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을 위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이용빈 원장(광주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2001년부터 해외봉사 및 지역봉사 활동을 한 김우규 원장(일산 빛과소금내과의원) 등이 선정됐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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