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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미 3자 정상회담, 추진한 적 없고 계획도 없다"

정의용·볼턴, 北 비핵화 방안 이견설..."통화 내용 공개 어렵다"
김의겸,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로 "3자 정상회담 제안 사실무근"

  •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08:29
  •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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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그런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 대변인은 특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단계적 비핵화 이행방안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통화 내용에 대해 공개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또 "정의용 실장과 볼턴 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놓고 수시로 통화하고 있다는 것은 누차 강조한 바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가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과 낮은 단계의 부분적 합의부터 이뤄가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가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과의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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