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은 19일 오후 대구 중구 리젠트호텔 회의실에서 오는 7월 제19기 민주평통 출범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평통자문위원과 통일전문가 및 활동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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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가 대구경북 통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민주평통] |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허노목 부의장, 경북대 교수 출신인 배한동 대구경북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토요마당 대표인 이우백 철학박사, 대구참여연대 최봉태 대표, 남주성 6.15남측위원회 대구경북대표, 허영철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특위위원, 이종우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전 대표, 김현근 대구지역회의 간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측에서는 조희래 중부지역과장, 남근우 정책연구위원(서기관)이 배석했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황 사무처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18기 성과로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시민사회와의 연대, 지역 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자발적인 참여를 꼽았다.
아울러 19기에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협력 준비,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지역회의와 뉴미디어 등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과 피드백, ‘민주평통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지원 조례’ 등 남북교류기반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평통은 헌법상의 대통령 자문기구다.
황 처장은 이날 대구대에서 '최근 한반도정세와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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