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VAV, 제대로 된 옷 입었다…자신감 붙은 '쓰릴라 킬라'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5:2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6인조로 컴백한 보이그룹 VAV가 제대로 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VAV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 킬라(Thrilla K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 '쓰릴라 킬라'는 198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클 잭슨과 필 콜린스 등 역대 아티스트의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은 트리뷰트 곡이다. 누구도 자신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만큼 치명적인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VAV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킬라(THRILLA K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세인트반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지난해에도 활동했지만, 새 앨범으로 대중을 찾아뵙게 돼서 기분이 남다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에이스는 "얼마 전까지 해외 투어를 많이 다녔다. 한국보다 해외 활동을 많이 해서 국내 활동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이른 시간에 작업을 해서 컴백을 하게 됐다.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있다. 그런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로우는 타이틀곡에 대해 "마이클 잭슨, 필 콜린스 등의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은 뉴트로 팝 장르다. 섹시하고 파격적인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고혹저인 섹시를 선보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론은 "'쓰릴라 킬라'는 동물의 움직임을 살리려고 했다. 처음 동작과 끝 동작이 같다. 야수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오마주해서 안무에 담았는데,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VAV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킬라(THRILLA K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VAV는 7인조였으나 중국인 멤버 제이콥이 현재 중국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6인조로 컴백했다. 로우는 "제이콥이 지금 중국판 '프로듀스101'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PPT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에이스는 "남미, 미국, 유럽, 동남아, 일본까지 25개 도시에서 28회 공연을 마쳤다. 남미 공연은 매진됐다. 기쁘다. 그리고 상반기에 미국 투어가 곧 있다. 그래서 '글로벌 핫 루키'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에 데뷔해 3년차를 맞았다. 현재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국내 활동에 대한 갈증이 있다. 로우는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는 말도 했다. 그 꿈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에이노는 이번 활동 목표로 "지상파에서 1위는 못 해도, 케이블에서 1위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며 소망을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VAV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킬라(THRILLA K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VAV는 히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의 지원사격을 받아 활동 중이다. 에이스는 "라이언 전 대표님은 엄마같은 느낌이 있다. 대화방에 모니터를 계속 해주신다. 이번에는 안무 수정까지 신경을 써주셨다. 저희가 조언은 매번 받고 있다. 조금 전에도 잘하라는 덕담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VAV는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에이노는 "많이 떨리고, 아침에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긴장이 안 풀렸다. 이번 활동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에이스는 "이번 앨범은 자신이 있다. 타이틀곡 안무, 콘셉트가 저희와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우리 옷을 제대로 입은 느낌이라 활동이 자신있다. 이번을 계기로 저희를 잘 아실 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앞으로 행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VAV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rilla Killa'에는 동명 타이틀곡 'Thrilla Killa'를 포함해 'I'm Sorry' 'Touch You' 'Senorita'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