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송천·완산·평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장애인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책나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그동안 장애등급 5등급 이상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모든 등록 장애인들로 대상자가 확대됐다.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
또한 등록장애인 외에도 국가유공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도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주시립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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