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여가부, 국가간 청소년교류 1차 파견대표단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8:56

만 16~24세 청소년 참여 가능
1차 모집 일본 등 4개국 66명 선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 글로벌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청소년을 12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다른 나라들과 상호 이해 및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36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국가간 청소년교류는 197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만1905명을 교류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019년 국가간 청소년 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문화체험·홈스테이·주요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사진=여가부]

올해 모집은 파견 시기에 따라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몽골 등 4개국 66명을 선발, 6~7월 파견 예정이다. 2차 모집은 5월 중 실시(파견은 8월 이후)할 계획이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통역 요원으로 참가하는 경우에는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정부에서 체재비 일체 및 왕복항공료의 20% 이상을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은 전액지원이다.

참가자들은 파견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사전·파견·사후 활동을 진행하며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 배려심 등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게 된다.

올해부터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사전·사후 활동을 기획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온라인네트워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운영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견단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형성해 국제교류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국가간 청소년 교류는 차별이나 편견 없이 자유롭게 세계를 접하고 즐기면서 국제적 견문을 넓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는만큼 청소년들이 용기와 도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에 4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