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글로벌 최대 유니콘 바이트댄스 커촹반 입성?, IPO 관심 증폭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7:01

중국 바이트댄스 기업가치 750억달러의 초대형 유니콘으로 꼽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몸값’을 가진 스타트업 바이트댄스(ByteDance, 字節跳動)가 얼마 전 IPO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홍콩 매체 SCMP는 지난 22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최첨단 기술기업 전용거래소인 커촹반(科創板)에 입성한다고 보도했다. 커촹반은 혁신 벤처기업을 위해 상하이에 개설되는 신규 주식거래 시장이다.

다만 바이트댄스측은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했지만, 바이트 댄스의 IPO를 둘러싼 업계의 관심은 한층 증폭되는 모양새다.

[사진=바이두]

혁신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실적으로 유망 상장사의 요건을 갖춘 바이트댄스는 ‘IPO 대어’로 꼽히며 증권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왔다. 실제로 커촹반 관계자들은 바이트댄스측에 상장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증감회(證監會)측은 커촹반 주력 상장 업종으로 △첨단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환경보호 △생물의약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등 신흥 기술 업종을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예상 시총 10억위안 이상 기업의 경우 최근 1년간 매출이 1억 위안을 웃도는 동시에 순이익이 흑자 상태를 기록해야만 커촹반에 상장할 수 있다.  

현재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는 750억 달러(약 84조원)에 달하고, 2018년 매출은 500억을 넘어서는 만큼 커촹반의 상장 요건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바이트댄스는 혁신 기술을 가진 유니콘으로서 A주 시장에 입성한다면 단숨에 ‘스타 상장사’로 등극할 전망이다

기관 투자자들도 바이트댄스의 증시 입성으로 ‘돈 방석’에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세쿼이아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 SIG 하이나야저우(海納亞洲),DST,신랑웨이보기금(新浪微博基金), KKR 등 국내외 저명 투자 기관들이 바이트 댄스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도 지난해 11월 바이트댄스의 주력 사업인 틱톡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올해 목표 매출을 1000억 위안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매출 150억을 기록한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500억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도 2배가 넘는 실적 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바이트댄스는 설립 7년만에 인공지능, 미디어,SNS,쇼트클립, 금융, 교육,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으며 폭풍 성장을 실현해 왔다. 특히 중국의 기존 IT 공룡 ‘BAT’(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로 투자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속 성장을 구가해 온 업체로 주목을 받았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