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91조 전망
연구소 및 기업 협업 구조 상용화 추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캔서롭은 지난 21일 '제18회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 면역세포치료제의 전망과 CAR-T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관점에 대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는 JP모건의 아시아 컨퍼런스 중 하나로,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20명의 특별 초청 패널이 발표한다.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이왕준 캔서롭 회장이 지난 21일 제18회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세션 발표를 했다. [사진=캔서롭] |
이왕준 캔서롭 회장 겸 명지병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임상적 관점에서 본 면역요법과 세포치료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기초 연구진과 임상 의료진이 있는 대형 병원에서 자체 세포 치료 센터를 설립해 다양하고 신속한 세포 치료 임상시험을 통해 CAR-T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추세다. CAR-T를 포함한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은 2022년 전 세계 91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 회장은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고형암인 췌장암을 목표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유전자 교정과 다른 바이러스 기반 기술을 이용한 저비용으로 향상된 CAR-T 세포치료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캔서롭은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명지병원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자회사 MJ셀바이오와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MJ셀바이오는 지난달 고려대 산학협력단 이경미 교수 연구팀과 'PA(Protective Antigen, 감염방어항원)를 이용한 CAR-T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CAR-T 원천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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