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7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서울 양천중학교가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제7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서울 양천중학교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령군]2019.2.18. |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A, B 2개조 풀리그를 거쳐 각 조1위 팀이 결승전, 조 2위 팀이 3·4위전을 벌인 끝에 서울 양천중이 우승, 마산 동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 마산중과 김해 내동중의 경기는 접전 결과 마산중이 3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양천중 임정훈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폐회식에는 신정민 부군수와 강성진 의령군야구협회장, 선수단 및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상한 선수단을 축하했다.
신정민 부군수는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의령친환경야구장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비해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교는 의병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해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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