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청년기업인들 만난 홍영표 “혁신성장에 답 있어"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15:07

與, 혁신성장 지원사격…청년기업인 초청해 ‘성공스토리’ 청취
“혁신성장 속도감 높일 것…2월 국회서 규제혁신 5법 마침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에너지가 혁신성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성장-청년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청년 기업인들의 프레젠테이션(PT) 콘서트가 이날 국회에서 열렸다. 

홍 원내대표는 청년기업 대표 5인을 초청해 이들의 경영철학 및 혁신전략을 직접 청취했다. 곽호빈 테일러블 대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김영빈 파운트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등이 창업 성공스토리를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당정의 혁신성장 정책과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행사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kilroy023@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콘서트에 앞서 “오늘 모신 청년 기업가 다섯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 저기에 길이 있다’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아이디어 하나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혁신기업을 만들어 낸 성공 스토리가 있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의 성공 스토리에서 더 많은 혁신기업을 만들어 낼 방법과 전략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꼬집었다. 국내 R&D(연구개발) 예산이 주변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R&D 예산으로 미국은 연간 600조원, 중국은 400조원을 쓰나 우리나라는 20조원을 쓴다”고 했다.

다만 “청년 기업가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 덕에 한국 경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적자원이 우리의 자산”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혁신성장의 새 바람을 일으켜 한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노력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한다”고 했다. 이에 국회도 규제혁신 관련 법을 통과시키는 등 혁신성장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성과가 어디서 나타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어떤 새로운 모델과 교훈을 만들 수 있을지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성장 속도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행정규제기본법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규제혁신 4법을 통과시켰고 지난 17일부터는 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돼 기업이 혁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행정규제기본법도 처리해 규제혁신 5법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