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中企업계 "정부의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 확대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1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8일 12:00

중기중앙회, '중소제조업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제언'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계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국회와 정부에 요청했다.

최근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에너지 최저효율제 도입을 비롯해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수요관리 강화,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혜택은 미미하거나 필요한 정책이 없어 중소기업이 체감하기에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중앙회는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효과적 지원 방안으로 △전력효율향상 기기 설치 보조금 지원 확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확대·우수사업장 인센티브 부여 △중소기업 에너지절약시설 투자 세액공제율 상향조정 △중소기업 보급형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특히 중앙회는 "산업부문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부지원 자금규모가 축소되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적 사용에 관심이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투자보조금과 융자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에도 에너지 효율 향상 목표와 감시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활용 지원사업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번 발표된 제언은 중기중앙회의 에너지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산업부·유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중기중앙회]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