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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2120선 사수..."G2 경기우려 완화에도 차익실현에 보합"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7:03

코스피, 외국인·기관쌍끌이 매수...5일 연속 상승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하며 2120선을 유지했다. 21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상승에 머물렀다.

21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33포인트, 0.02% 오른 2124.61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9.59포인트, 0.45% 상승한 2133.87에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2017선 아래로 내려않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62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79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06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시세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1.85%), 전기전자(1.40%), 종이목재(0.74%), 화학(0.73%)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2.95%), 통신업(-2.41%), 서비스업(-1.36%), 의약품(-1.1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3.72%), POSCO(2.10%)는 올랐다. NAVER(-4.73%), 한국전력(-3.84%), 현대차(-3.05%), 현대모비스(-2.38%), SK텔레콤(-2.3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무역협상 기대감이라는 상승 요인과 차익 매물이라는 하락 요인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며 "지난해 12월 중국 실물경제지표, 특히 산업생산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 올랐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0.72포인트, 0.10% 내린 695.6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1455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은 167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2차 북미회담 기대감에 아난티가 6.40% 올라 강세를 보였다. 메디톡스(-5.94%), 휴젤(-5.52%), JYP Ent.(-9.00%) 등은 약세를 보였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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