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청계천광장과 자매도시 강서구청 앞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함안곶감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지역곶감농가 12농가가 참여해 직거래장터를 운영, 함안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경남 함안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세울 청계천광장과 자매도시 강서구청 앞에서 함안곶감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함안군]2019.1.21. |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행사기간 동안 2300박스, 7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 의장, 정금효 군의회 부의장, 성재기·이관맹·윤광수·추경자 군의원, 조웅제 부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직접 참여했다.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은 곶감판촉을 위해 자매결연 기관인 강서구청과 청계천 주변 등에서 홍보·판촉행사를 병행해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조 군수는 “앞으로도 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행사를 마련해 함안특산물의 우수성은 물론 함안의 지역적 특색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480여 농가가 286ha 면적에서 매년 곶감 약 2400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으로 납품해 1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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