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1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909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확보액 1591억 원보다 20% 증가한 규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가운데)가 21일 군청 주외의실에서 열린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함안군]2019.1.21. |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대상사업 설명과 예산확보 전략 등이 논의되었으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사업, 지역밀착형 SOC사업, 혁신성장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정부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생활밀접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집중투자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은 국가 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관계부처와 경남도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군은 효과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조웅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다.
조 군수는 “예산규모가 도내 타 지역에 비해 적은데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야 한 다”며 “철저한 사전준비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일자리창출과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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