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목욕을 마치고 귀가하던 식당업소 주인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
부산 동래경찰서는 A(2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36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 목욕을 마치고 귀가하던 식당업소 주인 B(70)씨의 뒤를 따라가 현금 40만원 든 손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A 씨를 범인으로 특정, 부산진구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다수의 전과 있는 A 씨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집을 가출한 뒤 생활비 마련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