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2월 28일 KTX역사·공항·지하철 등 대상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공공분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달 21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점검 대상은 KTX 역사와 공항, 지하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3만7632대(엘리베이터 1만4650대, 에스컬레이터 2만2982대)다.
행안부는 효율적 점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제동장치, 문닫힘 안전장치, 비상통화장치 등 핵심부품을 점검한다.
전국 462개소 대형마트의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포함) 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도 진행된다.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분별한 상업광고물과 승하차장 1m 이내에 설치된 적치물이 대상이다. 출입구에 안전 주의 표지를 부착했는지도 살펴본다.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