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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8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5:53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15

"김정은, 2차 북미회담 개최 의욕 강해…시진핑과 회담서 밝혀"
"김정은-트럼프 3말~4초 만날 것…장소는 하노이 호텔구역
김영철, '철통경호' 받으며 美심장부 입성…공항서 '특급의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번째 만남 시점이 3월말∼4월초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초 '2월 중순께'로 알려진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1개월 이상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장소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당시 머물렀던 하노이의 호텔가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삼엄한 경호 속에 미국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도착 후 미국 측의 경호를 받으며 일반인 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공항 서편 입국심사장 옆 귀빈실 쪽으로 이동해 입국 수속을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 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손혜원 의혹, 당에서 판단할 문제…감찰반 조사대상 아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손 의원에 대한 의혹과 반박이 이어지면 청와대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가'라는 물음에 "청와대에서 별도로 그 문제를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의혹에 문화재청 등 정부 기관이 연관됐다는 의혹이 있는데 민정수석실 공직감찰반의 중점비리 조사대상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그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단독] 美 언론 "방위비 분담금 대립으로 주한미군 철수 우려"/ 세계일보
한국과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대립하면서 주한미군의 철수 또는 감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군 전문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2차 북미회담 개최 의욕 강해…시진핑과 회담서 밝혀"/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중국을 방문 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고 18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북·중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밝혔다"며 "경제제재 완화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진행하겠단 생각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남·북·미 스파이들이 만든 北김영철 미국행 티켓/ 아시아경제
18일 외교가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DC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의 방미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고위 정보 당국자의 동선은 확인해주지 않는 게 원칙이자 관례"라고 설명했다. 사실관계를 부인하지 않은 김 대변인의 반응은 서 원장의 방미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서 원장의 방미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DC 방문을 사전 조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서 원장의 대화 파트너는 지나 해스펠 CIA 국장으로 추정된다. 지난 수개월간 북·미 간 외교 라인이 단절된 사이 막후 채널로 활동해온 CIA와 함께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대화를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트럼프 3말~4초 만날 것…장소는 하노이 호텔구역"/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만남 시점은 3월말∼4월초가 유력해졌다. 장소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당시 머물렀던 하노이의 호텔가라는 전망도 나왔다. 당초 '2월 중순께'로 알려진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1개월 이상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복수의 한ㆍ미 외교 소식통은 18일 "북한과 미국이 3월말에서 4월 초순 사이 베트남 하노이 호텔 구역에서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한미관계에 정통한 다른 소식통도 "일러야 3월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불참으로 한미외교장관 '다보스 회동' 무산/ 연합뉴스
다음 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이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추진됐던 한미외교장관 회동도 무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미국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상태라 대표단의 다보스포럼 참석을 취소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한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 '철통경호' 받으며 美심장부 입성…공항서 '특급의전'/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삼엄한 경호 속에 미국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도착 후 미국 측의 경호를 받으며 일반인 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공항 서편 입국심사장 옆 귀빈실 쪽으로 이동해 입국 수속을 마친 것으로 추정된다.

나경원 "서영교·손혜원에 '셀프 면죄부' 준 민주당…상식 안 맞아"/뉴스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두 의원에게 '셀프 면죄부'를 준 민주당의 결정이 국민 상식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결정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은 긴급최고위를 열어 서영교 의원에 대해 원내수석부대표직을 면하는 징계를 했고 손 의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한마디로 셀프 면죄부를 주는 여당의 결정에 대해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여야, 연금개편 공방…與 "대안마련 논의" vs 野 "정부 무책임" / 뉴스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았다.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성주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여야는 본 회의에 들어가기 전 30여분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공방을 주고 받았다.

손혜원 "검찰수사 요청하겠다…단, 조합·건설사 조사 응해야"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관계된 단체 등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이라고 조건을 단 뒤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빈자리 누가?..與, 원내수석 공백 메우기 '고심' / 뉴스1
재판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17일)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자진 사임하면서, 민주당은 5개월 만에 다시 원내수석 공백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1월 임시국회 소집 등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원내수석 공백인 만큼, 민주당으로선 이번 원내수석 공백 사태가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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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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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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