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재계노트] 과제 산적한 2기 경제팀, 기업 목소리 들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 소주성 속도조절 등 언급에 기대감 높아
"기업 목소리 반영해 경제 성장동력 살려야 할 때"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문재인정부 2기 경제팀이 본격 출범하면서 이번에는 기업과 시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들어줄지 관심이 크다. 11일 취임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주도성장의 속도조절,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 등을 거론함에 따라 기업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3일 취임 첫 현장방문으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주)서진캠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기 경제팀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최저임금, 탄력근로제 확대 등 노사간 입장이 판이하게 다른 논란을 조율해야 한다.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광주형 일자리 문제도 당면 과제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홍 부총리의 발언들로 인해 기업들은 기대를 갖고 있다. 보다 현장과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읽히기 때문이다.

우선 최저임금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2020년 최저임금은 다른 방식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 안에 관련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내용은 재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이다. 업종별·규모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너무 급격히 최저임금을 올리면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재계는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최저임금위원회 결정구조의 공정성·객관성 강화 등의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재계와 기업들은 최저임금 이외에 근로시간 단축과 연관된 탄력근로제 확대, 공정거래법 개정,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등 다양한 경제계 이슈에 대해서도 검토를 바라고 있다.

2기 경제팀의 가장 큰 과제이자 다른 문제들을 모두 포괄하는 대전제는 경제 회복과 활성화, 그리고 고용 증진이다. 이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기업만 노력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정부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기업들이 이에 화답해 투자와 고용을 늘리면서 성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그림이다. 문재인정부 1기 경제팀 체제에서는 이런 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는 경제지표 악화로 나타났다.

그나마 홍 부총리가 취임사에서 "기업이, 현장이, 민간이 요구하는 부분 그리고 일부 시장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부가 세밀하게 살피도록 하겠다"며 "강화할 부분은 강화하고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저없이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함께 잘 사는 혁신 포용국가가 만들어지는 데 경제팀이 한팀 돼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만큼 기업들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에 반영될 여지가 커졌다는 기대가 생겼다.

재계 한 관계자는 "2기 경제팀이 출범하면서 최저임금결정 구조 개편, 소득주도성장 속도조절 등을 우선적으로 언급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내년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줘 경제성장의 동력을 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