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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찾은 이해찬 "택시 감차 포함해 종합적 대책 만들겠다"

12일 고 최우기 씨 분향소 방문해 면담 진행
이 대표 "처남이 택시회사 해 어느 정도 안다"
"급여 자체가 너무 낮아..전반적으로 과잉"

  •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5:02
  •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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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2일 국회 인근에 마련된 택시기사 고 최우기 씨의 분향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신표 택시노련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발표에 개탄을 금할 수 없었고 정혜승 청와대 소통비서관도 국민청원 다 막고 있다"며 "청와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이해찬 대표 외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카풀 시행되면 이용자끼리 (비밀리에) 거래할 것이 뻔하다"며 "택시의 50%는 문 닫으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최모 씨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천막 농성장에서 택시기사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있다. 2018.12.12 kilroy023@newspim.com

또 "이 대표는 서민과 택시업계를 이해하고 충분한 지식과 견해 있으니 올바른 판단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사무처장은 "최 열사의 분신 이후 상황이 더 격화되고 있다"며 "빨리 손을 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출퇴근 시간 택시잡기 어려워 카풀제가 나왔는데 궁극적으로 잘못 악용될 우려 있고 횟수도 안 지키고 이런 것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남이 부산에서 택시회사 하고 있어 어느 정도 안다"며 "급여 수입 자체가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일이 많아서 여기까지 손을 못 댔는데 전반적으로 과잉으로 돼 있어서 그런거니 감차할 거 감차해 종합적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조 측은 이 대표에게 최 씨의 유서를 전달했고 이 대표는 "장례 치르소 나서 사무실에 와 우리 측과 대화하자"고 답했다.

이날 이 대표의 분향소 방문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약 20분 간 진행됐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설훈 김해영 이수진 박주민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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