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와인 테이스팅·요가·스파·비치 바비큐…몰디브 허니문 '지루할 틈이 없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11:55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1:56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 프로그램 다채로워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몰디브 허니문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다. 프라이빗 풀빌라와 아름다운 바다는 좋지만 한 섬에 한 리조트만 자리하다 보니 몰디브는 할게 없다는 이야기가 허니무너 사이에서 돌기도 한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의 비치 바비큐를 위해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셰프의 모습 2018.12.07. youz@newspim.com

기자의 한 지인은 몰디브애 머무르는 내내 다운 받아온 영화나 드라마만 보고 왔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사실 모르디브는 물놀이를 좋아하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격이면 지루할 틈이 없다.

해양스포츠는 물론 저녁에 진행되는 비치 디너, 할라벨리 와인셀러에서 진행되는 와인테이스팅, 아침에 열리는 비치 요가 등 콘스탄스 할라벨 리가 준비한 프로그램만 다 하기에도 일정이 짧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의 와인테이스팅 프로그램 2018.12.07. youz@newspim.com

천 여병의 와인을 보관하고 있는 콘스탄스 할라벨리 와인셀러는 와인에게 가장 좋은 온도로 맞춰 있다가 보니 와인 테이스팅을 위해 와인셀러에 들어가면 몰디브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반갑다. 수준 높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 하몽 등이 와인의 맛을 더 잘 느끼게 도와준다. 와이테이스팅 프로그램은 콘스탄스 할라벨리에 머무는 허니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 유스파2018.12.07. youz@newspim.com

또 스파를 담당하고 있는 유스파에서 커플 마사지를 받는 것은 허니문의 기본 코스다.  유스파는 여타 스파들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요가 클래스를 여기서 담당하고 있다는 것.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아침에 즐기는 요가는 온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해준다. 2018.12.07. youz@newspim.com

이른 아침 8시부터 진행되는 비치 요가는 강렬한 아침 햇빛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요가 선생님의 동작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 줄줄 흐른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여행객들은 탄식을 내뱉기도 한다. 하지만 비치에서 즐기는 요가를 마치고 나면 온 몸의 독소가 빠져나간 것 같은 개운한 기분이 든다. 커플이 함께 아침운동을 마치고 개운한 기분을 서로 나누며 아침식사를 맛보면 더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 히든 쥬얼이라고 불리는 쉴 공간 2018.12.07. youz@newspim.com

콘스탄스 할라벨리를 걷다보면 명상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숨겨진 공간도 있다.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엔 적격인 장소다. 게다가 예쁜 인증샷을 찍기에도 어울리는 풍광을 자랑하기 때문에 자랑용 인증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에 놓여진 포토 포인트 2018.12.07. youz@newspim.com

여기 뿐만 아니라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허니무너가 좋아하는 포인트에 포토 포인트를 마련해 여기저기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허니무너를 쉽사리 볼 수 있다. 최근 소셜네크워스서비스가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파악하고 있는 영리한 구성인 것이 감탄스럽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에 심겨져 있는 허니무너의 나무 2018.12.07. youz@newspim.com

특히 할라벨리에서 결혼한 커플을 대상으로 기념 식수를 준비해주는데 할라벨리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다시 와서 보는 커플도 많다고 한다.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