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트와이스도 '트와이스랜드'로 스크린 도전…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붐 일까?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6:57

'트와이스랜드 존2: 판타지파크' 현장·멤버들 인터뷰 등 담아
개봉 D-1 예매율 3.1%…스크린X·싱어롱 버전으로 상영
CGV "흥행에 긍정적…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문의 이어져"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이번엔 트와이스다. 트와이스가 첫 번째 영화 ‘트와이스랜드’를 오는 7일 개봉한다.

‘트와이스랜드’는 지난 5월 개최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2: 판타지파크(TWICELAND ZONE2: FANTASY PARK)’를 담은 콘서트 실황 영화다. 생생한 콘서트 현장은 물론,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 투어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등을 통한 아홉 멤버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캡처]

반응은 나쁘지 않다. ‘트와이스랜드’는 개봉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4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3.1%를 기록했다. 전체 8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사전 예매 관객수는 8966명이다. 

‘트와이스랜드’의 흥행 여부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건 방탄소년단의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의 영향이 크다.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담은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지난달 15일 전 세계 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해 국내 31만명, 전 세계 196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아이돌그룹 실황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더욱이 ‘트와이스랜드’의 경우 스크린X(ScreenX, 영화관에서 전방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시스템)와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는 스크린X 싱어롱(singalong) 버전으로 볼 수 있어 흥행에 힘을 싣는다.

스크린X는 좌, 우 화면을 활용해 관객들이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싱어롱 버전은 최근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상영,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트와이스가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만큼 싱어롱 버전을 찾는 관객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CJ CGV 스크린X]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에 이어 ‘트와이스랜드’를 단독 개봉한 CJ CGV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CGV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얼터콘첸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다. 재관람률도 10.5%를 넘어섰다. 역대 10만 이상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트와이스랜드’ 역시 예매율이 높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크린X로 개봉해 체험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아이돌 소속사에서 공연 실황 영화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소속사 측에서 CGV를 통해 어떻게 공연 실황을 잘 담을 것인지, 그래서 어떤 것을 부각하고 이슈화할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트와이스랜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7일 동시 개봉하며 미국에서는 스크린X 7개 상영관에서도 볼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2019년 1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