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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휴전에 독일 자동차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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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한 중국 자동차 판매 회복 기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에 독일 자동차 업계가 활짝 웃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 계획을 밝힌 가운데 BMW를 포함한 독일 메이저들이 미국 자동차 업체보다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독일 BMW 로고 [사진=블룸버그]

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도 중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를 언급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자동차 관세를 어느 선까지 떨어뜨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며 “다만,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이 수입 자동차의 관세를 인하하고,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구체성이 결여된 트윗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중국 정부가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으면서 혼란이 빚어지자 므누신 장관이 이를 재차 확인한 셈이다.

또 이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에 앞서 양국의 고위 정책자들이 자동차 관세 인하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2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 10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한 상황. 이 때문에 올해 연간 판매 실적이 20년래 처음으로 후퇴할 전망이다.

관세 인하가 실제 단행될 경우 판매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번진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보다 독일 자동차 메이저들이 쏠쏠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중국 10위권 수입차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된 뒤 중국에 판매된 BMW X5가 올해 4480대의 실적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GLS가 판매 실적 각각 4080대와 1820대로 2~3위에 랭크됐다.

링컨 MKC와 포드 익스플로러가 각각 1660대와 132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4~5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 X4와 테슬라 모델X가 1190대와 1050대의 실적으로 6~&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수입된 자동차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6개는 독일 자동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 관세에 따른 수혜 역시 미국보다 독일 업체에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한편 중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입 규모는 총 510억달러에 달했고, 이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물량이 135억달러로 파악됐다.

미국의 대중 승용차 및 소형 트럭 수출 규모는 지난해 95억달러를 기록한 뒤 올들어 무역 마찰이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후퇴했다.

관세 인하 소식에 자동차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 증시에서 BMW와 다임러가 각각 7%를 웃도는 랠리를 보였고, GM과 포드도 장중 2%와 4% 가량 뛰었다.

보콤 인터내셔널의 앵거스 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고급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폐지할 경우 가격 인하 효과와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이 훈풍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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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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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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