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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AI 기반 진단기기 선봬

  •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0:53
  •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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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8(RSNA)'에 참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관람객이 북미영상의학회 2018에서 삼성 초음파 영상기기에 적용된 AI 기반 진단보조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메디슨]

삼성은 이번 학회에서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 등 영상진단기기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진단보조기능들을 선보였다.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기기를 내세운 '초음파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유방 초음파 이미지에서 선택된 병변의 특성을 분석해 주는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S-Detect™ for Breast)' 기능을 부각해 전시했다. 약 1만개의 초음파 진단 사례로 구성된 빅데이터를 학습해 병변 유무 판단을 도와준다. 또 그 특성을 분석해 표준화된 형태의 진단보고서를 제공한다.

'엑스레이존'에서는 영상처리 시 AI 기법을 적용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갈비뼈 부분을 제거해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본 서프레션(Bone Suppression)'기능과 선명한 영상을 위해 사용하는 보조 부품인 그리드 없이 방사선량을 한 단계 낮추면서도 유사 수준의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심그리드(SimGrid™)'가 대표적이다.

폐결절 진단보조기능 'ALND'도 주목을 받았다. ALND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심사 받고 있다.

'CT존'에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폐질환 CT 검진 차량, 뇌졸중 전용 응급차량, 집중 치료실, 수술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동형 CT를 전시했다. 'MRI존'에서는 사지(四肢)촬영용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은 각 제품군별 진단기기 전시 외에 'AI존'을 별도로 두어 학회 참가자들이 제품군별로 탑재되어 있는 AI 기반 진단보조기능 들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기존 영상진단기기에 적용한 삼성의 AI 기반 진단보조기능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합 영상 진단기기 업체로서 병원 ∙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AI 기술로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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