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작은도서관’ 사업 후원에 나섰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 양서초등학교에 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했다. 지난 20일 개관식에 참석한 전희두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경기도 양평균 양서초등학교의 학교마을도서관 개설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 지난 20일 뜻깊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마을도서관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개설하는 258번째 도서관으로 교직원공제회의 The-K행복기부금(5468만6910원)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The-K행복기부금은 회원들의 행사 참가비로 모은 금액에 교직원공제회가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더해 조성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The-K행복서비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각종 공연 및 스포츠 경기 등 매년 100여회에 걸쳐 회원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회원의 문화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참여 회원으로부터 소정의 참가비를 받아 조성된 The-K행복기부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전희두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는 “청소년 시기에 읽는 책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문화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을 꾸준히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은 문화예택이 취약한 농어촌 산간벽지 도서지방의 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을 개설하는 것으로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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