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곶감의 향연 '2018 영동곶감축제'를 다음달 14∼16일까지 3일 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영동에서 감잡은 산타의 겨울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한 힐링여행을 선사한다.
곶감말리기 체험행사.[사진=영동] |
이번 축제에서는 영동곶감이라는 건강먹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1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영동의 향토가수들이 출동하는 ‘영동곶감 향토가수 한마당’에 이어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불꽃놀이가 연이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유원대학교, 지역 청년동아리가 펼치는 ‘달콤한 곶감콘서트, 설운도,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파이어매직쇼가 이어진다.
마지막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곶감 현장 노래방’, 지역 밴드 동아리가 만드는 ‘락밴드 페스티벌’, 에너지 넘치는 품바 그룹 ‘버드리 품바쇼’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곶감 따기, 곶감 깍기, 영동감 낚시 등 곶감과 관련된 오감만족 체험들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영동 곶감 산타 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곶감판매부스에서는 최상급의 명품 곶감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은 물론 축제 기간 곶감 및 농특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지역의 랜드마크인 영동와인터널에서는 충북지역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축제공헌 프로젝트로 버스킹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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