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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서울·인천·경기·충남 '나쁨'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17:32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17:33

13~15일 3일간 대기 정체…16일에도 지속 가능성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수능 당일인 15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지역에서 '나쁨' 이상의 미세먼지(PM2.5) 고농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기 정체가 15일까지 지속되면서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이난다 페스티벌' 행사장이 '미세먼지 습격'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2018.11.11. zunii@newspim.com [사진=김준희 기자]

특히 수능일인 15일에는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충청남도가 일평균 '나쁨'(PM2.5 36~75㎍/㎥) 수준 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미세먼지 고농도는 고기압의 영향 하에 국외 유입이 거의 없고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배출원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증가하는 추세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5일 밤사이에 국외 유입 가능성이 있어 16일까지 고농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오염도는 변동 가능성이 크므로, 실시간 대기오염도와 예보 정보를 참고하고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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