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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표준회의 JTC 1 총회 유치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10:44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10:45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 기대"
‘JTC 1’ 미래전략기획·VR/AR·시스템통합 위원회 의장도 수임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전영만)은 2021년 제39차 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표준회의(ISO/IEC) JTC 1(정보기술) 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총회 유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병남 전문위원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이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ISO/IEC JTC 1’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나왔다. 

‘ISO/IEC JTC 1’은 ISO와 IEC 간 공동기술위원회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총괄하고 산하 22개 SC(Sub Committee)로 구성돼 있다.

‘ISO/IEC JTC 1’ 총회는 32여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기능으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선도 ICT 분야의 정책, 시장, 기술 현황 분석 및 주요 표준화기구 간 협력을 추진하고 국제 표준화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ISO/IEC JTC 1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JTC 1 △미래전략기획위원회 △교육 가상‧증강현실(VR‧AR)위원회 △시스템 통합 메타 참조구조 표준화 위원회를 임시조직에서 상설조직으로 설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각 위원회 의장도 이 전문위원 등 한국 전문가들이 맡게 됐다.

전영만 원장은 “우리나라가 이번에 ISO/IEC JTC 1 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하고 4차산업혁명 관련 표준화위원회를 주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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