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초코파이 하우스' 1년새 13호 쑥쑥… 후발주자 '몽쉘숍' 판 키울까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06:26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06:26

초코파이하우스, 전국 13개 오픈 "내년 중국 매장"
롯데제과, 디저트시장 공략… '몽쉘' 활용해 첫 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오리온이 디저트 매장인 '초코파이 하우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롯데제과 역시 장수 인기제품인 몽쉘을 앞세워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공략하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까지 전국 주요지역에 초코파이 하우스를 총 13개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서울 도곡본점·대구 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광주 신세계백화점·롯데마트 서울역점·롯데백화점 본점 등이다. 

지난달 30일엔 명동역점, 지난 9일에는 KTX대전역점을 추가로 열었다. 최근 신규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초코파이하우스 도곡본점 [사진=오리온]

특히 명동역점은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와 협업 매장으로,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사로잡겠다는 것. 

초코파이 하우스는 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를 수제 프리미엄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켜 판매하는 매장이다. 기존의 초코파이 맛과 차별화하고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인증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은 기존에 오리지널과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4종 가격이 2500원, 최근 신제품인 인절미 초코파이와 무화과베리 초코파이 2종의 가격이 3000원이다.  

오리온은 매장수와 신제품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매장수를 2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전국에 매장을 오픈하고 있어 더 많은 매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내 계획했던 중국 상하이에 매장 오픈은 내년으로 한 차례 연기할 전망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초코파이 공장과 별개로 공장 설비를 완공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면서 "연내 오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수 제품의 프리미엄화 전략이 통하자 롯데제과도 후발주자로 나섰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디저트카페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 '몽쉘 생크림 케이크숍'을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오픈했다.

몽쉘 생크림 케이크숍은 롯데제과가 1991년 출시한 몽쉘을 활용했다. 파티셰가 매장에서 직접 프리미엄 몽쉘을 만들어 판매한다. 매장 규모는 약 41㎡(12.4평)으로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다. 메뉴는 크게 프리미엄(Premium), 프레쉬(Fresh), 케이크(Cake), 컵(Cup), 베버리지(Beverage) 등 5가지다.

가격은 화이트바닐라, 레드 스트로베리, 카카오헤이즐모카, 딸기카카오, 화이트카카오 등 2800원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라면서 "몽쉘 생크림 케이크숍에서 지금껏 맛보지 못했던 수제 몽쉘을 제공해 꾸준하게 성장하는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몽쉘케이크숍 [사진=롯데제과]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