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7월부터 일요일 저녁마다 최고위급 만찬 회의
이 총리 제안, 김동연·이해찬·홍영표·임종석·장하성 등 참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간 갈등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지난 7월부터 총리 주재로 당정청 최고위급회의를 진행해왔다고 진화에 나섰다.
1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당정청 최고위급 회의는 이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참석자는 이 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청와대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 등 9명이다.
이 모임을 통해 당·정·청은 국정 주요 현안의 논의를 진행했다. 당정청 최고위 인사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만찬을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정청은 이날 남북관계와 부동산, 일자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8.10.08 deepblu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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