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FANG의 역습' 주가 빠지고 변동성 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T 섹터 변동성 비트코인 앞질러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했던 IT 대장주가 리스크 요인으로 돌변했다.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필두로 한 IT 섹터의 변동성이 비트코인을 앞지른 한편 3분기 매출 부진에 따른 ‘팔자’가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글로벌 주식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아마존 패키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과 아마존의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를 이끌어낸 IT 신화가 무너져 내리면서 증시 전반에 충격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예비치가 3.5%로 집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금리 상승과 무역 마찰에 따른 충격이 향후 성장에 흠집을 낼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한 만큼 IT 섹터 주도의 주가 하락 압박과 변동성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비트맵에 따르면 FANG을 포함한 기술주로 구성된 NYSE FANG 플러스와 비트코인의 10거래일 변동성 스프레드가 4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최근 뉴욕증시의 폭락 과정에 IT 종목 변동성이 가파르게 치솟은 반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잠잠해진 결과다.

가상화폐 리서치 업체 코인파이의 티머시 탐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변동성이 전통 자산시장으로 옮겨왔다”며 “이 경우 상대적인 주가 강세를 보인 종목이 커다란 타격을 입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변동성 확대와 함께 IT 섹터의 주가 하강 기류가 두드러진다. 해당 종목은 이달 월간 기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이달 들어 9% 급락했다. 뉴욕증시의 최고치 기록을 주도했던 IT 섹터가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커다란 손실을 기록, 증시 전반에 하락 압박을 가하는 양상이다.

월가의 전망은 흐리다. 모간 스탠리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IT 섹터가 언더퍼폼하기 시작했다”며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IT 대장주의 3분기 실적 및 이익 전망에서 성장 둔화가 확인된 데 따른 실망감이 당분간 주가를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아마존은 연말 쇼핑시즌이 집중된 4분기 순매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10~20%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치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역시 3분기 광고 비즈니스의 성장률이 21%로 둔화,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그리브 랜스다운의 조지 살몬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IT 기업들 매출 전망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라며 “해당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작은 악재도 주가를 크게 끌어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온 뱅케어 프라이비의 모하메드 카즈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26일 아시아와 유럽 증시의 하락을 초래한 것은 뉴욕증시의 IT 종목”이라며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이 정점을 맞았는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 후반 아마존 주가는 8%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가 2% 이상 떨어진 한편 블루칩과 대형주가 각각 1.3%와 1.9% 선에서 하락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