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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경재 오리온 대표 "노조탄압 논란, 직원 개인 일탈행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7:35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7:35

26일 산자위 종합국감, 담철곤 회장 대신 출석
이경재 대표 "사측 조직적으로 개입한 적 없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이경재 오리온 대표가 회사의 노조 탄압 논란과 관련해 "울산 노조관련 사항은 해당 소장의 개인 일탈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경재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울산지방법원에서 오리온 관리자가 근로자에게 노조 활동에 대해 협박·강요했다는 판결문이 나왔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담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경재 대표는 산자위 측 요구로 대리 출석했다.

이 의원은 "어제 담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사유가) 정당한지에 대해선 간사들과 위원장과 결정해 조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경재 대표에게 "담 회장이 노조를 와해시키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며 "사측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한 적이 없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노조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회사 측에서 유령집회를 신고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선 "2015년 초에는 베트남 법인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 아는 바가 현재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참고사진) 2018.10.23 kilroy023@newspim.com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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