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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4분기 매출 전망 '실망'…시간외 거래서 22% 폭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08:07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08:3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예상을 밑도는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수요 부진 탓이다. AMD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2% 폭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AMD는 4분기 매출액을 약 14억5000만달러(±500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전망치 16억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게임 칩 시장의 대표 업체인 AMD는 엔비디아와 더불어 지난해 암호화폐 열풍 현상에 큰 수혜를 입었다. 암호화폐 마이너(채굴자)들이 앞다투어 이들의 칩을 구매한 까닭이다. 하지만 규제 우려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자연스레 이들 기업의 칩 수요도 감소했다.

AMD는 라이젠(Ryzen)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라데온(Radeon) 그래픽 카드를 판매하는 그래픽 및 컴퓨팅 사업 3분기 매출액이 9억3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라이젠 판매가 주도한 결과다. 회사는 암호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GPU 매출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3분기 전체 매출액은 16억5000만달러로 증가했다. 다만 4분기 전망치와 마찬가지로 전문가 예상치 (17억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200만달러(주당 9센트)로 1년 전 6100만달러(주당 6센트)에서 개선됐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3센트로 예상치를 간신히 넘겼다.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AMD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9% 급락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최대 22%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 AMD의 주가는 두 배 이상 뛰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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