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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 애통'...돌아온 김창호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08:10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15:47

17일 인천공항에서 유가족에게 인계
개별 장례식장에서 장례 치른 뒤 19일 합동영결식 거행

[인천국제공항=뉴스핌] 구윤모 기자 = 고(故) 김창호 대장 등 한국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696편은 지난 16일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을 출발해 17일 새벽 5시7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이 유가족에게 인계될 화물터미널 현장은 산악회 관계자 등 35명이 이들을 맞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했다. 1시간가량 통관과 검역절차를 마치고 오전 6시20분쯤 입구가 열리며 이재훈 대원을 시작으로 임일진 감독, 유영직·전준모 대원들의 시신이 차례로 운구됐다. 유가족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국으로 돌아온 가족들을 맞았다. 

끝으로 김창호 대장의 시신이 운구됐다. 애써 눈물을 참던 아내 김윤경씨는 운구차량에 안치된 김창호 대장에게 인사를 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17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고(故) 김창호 산악대장의 시신이 운구차로 옮겨 지고 있다. 2018.10.17 leehs@newspim.com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장례위원회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산악인들 모두 이들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일단 다섯 분의 시신은 각각 소속된 산악 단체에서 모시고 19일에 산악인 장으로 합동영결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사망한 대원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세상 떠난 후배들한테 무슨 말을 하겠나"라며 "히말라야에서 아마 그들은 다시 등반을 시작할 것"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가족에게 인계된 원정대원들의 시신은 개별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김창호 대장·임일진 감독·정준모 대원은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유영직 대원과 이재훈 대원은 각각 의정부 추병원 장례식장과 부산서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원정대원들을 추모하는 '산악인 합동분향소'는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 새천년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되며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산악인 합동 영결식'이 거행된다.

한편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9월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을 위해 출정했다. 그러나 지난 12일(현지시간) 구르자히말산 해발 3500m 지점 베이스캠프에서 눈폭풍 등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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