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CJ컵] 박상현 “PGA 선수들처럼 공격 플레이할 것”.... KPGA 5인 출사표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8:33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8:3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더 CJ컵을 앞두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5명의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84야드)에서 16일 열린 2018~2019시즌 PGA '더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금랭킹 1위’ 박상현(35)은 "올해는 더 공격적이고 똑바로 칠 수 있게끔 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 미디어데이에서 이태희(왼쪽부터), 박상현, 맹동섭, 문도엽, 이형준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CJ그룹/ JNA GOLF]

그는 지난해 열린 대회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데 대해 “실력도 실력이지만 적응력과 코스 공략법이 PGA투어와 저희가 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PGA투어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은 레이업하고 코스를 공략하지만 그들은 돌아가지 않는다. 공격적이고, 페어웨이 치려고 하고, 안 되더라도 파세이브 할 자신감도 충분히 있다. 한국 선수들은 거리가 많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돌아가는 것에서 한, 두 타씩 차이가 나며 실력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7년 열린 초대 대회서의 가장 좋은 성적은 최진호(35)가 기록한 공동36위였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이태희(34)는 “일단 PGA투어에 처음 출전하게 됐는데 모든 선수들은 대회 참가시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는 너무 꿈에 그리던 시합이라 성적보다는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KPGA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오른 문도엽(27)은 “(PGA 대회가) 처음이다 보니 성적이 잘 안나왔던 것 같다.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면 충분히 한국 선수들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골프 시작하고부터 늘 꿈꿔온 무대인데 이번 주에 꿈 같은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맹동섭(31)은 “일단 PGA투어 첫 참가라 욕심 부리지 않고, 마음 편이 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코스를 세번 돌아봤는데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코스 세팅인 것 같다. 확실히 PGA투어 선수들은 이런 곳에서 많이 쳐봤기 때문에 거기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 선수들이 PGA투어에서 성적이 잘 안 나는 것 같다”고 말을 보탰다.

이형준(26)은 “작년에 처음 참가했을 때는 몇 등을 하겠다 같은 목표보다는 경험을 쌓고 많이 배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60등을 했었던 것 같은데 실망하지 않았었다. 올해 두번째 출전이니 뭔가 해볼 수 있겠다 라는 느낌도 있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더 CJ컵(총상금 950만달러)은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개최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