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사회복지연구회는 12일 경북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약자들의 ‘barrier-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여행정보 제공,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여행 장벽을 허물어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장애인 기관·단체들이 센터를 통해 여행을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사회복지연구회 회원들이 12ㅇ일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왼쪽부터 장종하·김진기·신상훈·황재은·심상동 의원[사진=경남도의회]2018.10.12. |
최근 사회복지연구회에서는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관광서비스 및 편의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 장애인 관광도우미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장애유형별 맞춤 상담 및 관광코스 개발현황, 장애관광안내책자(지도, 리플릿)제작, 장애인관광홈페이지 구축 등에 관해 토론하고, 장애인 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 등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경남도 접목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있다.
사회복지연구회 김진기 회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도 문화·관광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례 제정, 편의시설 구축 및 개선을 통해 장벽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는김진기·황재은·이병희·남택욱·손덕상·심상동·장종하·성동은·신상훈·강민국·박정열의원 등 11명으로 지난 7월18일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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