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국회·정당

이종명, 동성애 혐오발언으로 여론 뭇매…"의원자격 없다"

진선미 후보자에게 폭력적 질의로 물의
네티즌들, 이 의원 질타 "머리에 든 게 없다"

  •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17:34
  •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5:09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20일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동성애자는 아니죠"라고 막말을 던진 것을 두고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개인의 성적 지향에 해당하는 사적인 영역을 캐물었을 뿐 아니라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인식을 현역 의원이 고스란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진선미 후보자는 자신이 동성애자냐는 이 의원을 향해 "위험한 질문"이라며 "질문 자체에 차별이 있을 수 있으니 더 생각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 회피한다"며 집요하게 질문을 이어갔다.

이 의원의 막말이 알려지면서 각 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 의원의 반인권적 발언을 질타하는 네티즌의 글들이 쏟아졌다. 

<출처=이종명 의원 페이스북>

이 의원 페이스북에도 "정신차리소", "애들 볼까 무섭다", "머리에 든 게 없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성애라는 것은 개인의 영역으로 국가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헌법을 준수해야 할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런 질문은 가해이고 폭력"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sunup@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