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비핵화 앞서 남북교류 확대, 찬성 59% vs 반대 29%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09:42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09:42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남북 교류 확대해야" 의견 우세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우리 국민 5명 중 3명은 북한의 비핵화가 실질적인 진전을 보기 이전이라도 남북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6282명을 접촉해 501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북한 비핵화 이전 남북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응답자의 58.6%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대는 29.1%였고 ‘모름·무응답’은 12.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연령·직업·이념성형·지지정당층에서 비핵화·긴장완화 촉진을 이유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 리얼미터]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완화를 촉진할 것이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8.6%, ‘대북 압박을 느슨하게 해 비핵화를 저해할 것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29.1%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80% 이상의 찬성률을 보였고 중도층에서도 54.8%로 절반 이상이 찬성했다. 보수층은 찬성과 반대가 각각 36.7%와 50.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는 찬성이 60%에 근접하거나 60%대 중후반이었고 50대·60대 이상 역시 찬성이 절반 전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표본을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