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평양가는 4대그룹 "경제적 득실? 트럼프 눈치보이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북제재 풀지 않은 美, 재계 "장사는 미국에서 하는데..."
"남북경협, 기대감과 우려 상존"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4대그룹, (북한에)가긴 가겠죠. 정부 눈치 때문에 가긴 가는데 대북제재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황에 기업들은 혹여 미국에게 찍힐까봐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재계 관계자의 말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한을 방문할 경제인에 4대그룹 총수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기업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다. 이들은 북한에서 사업진출 가능성 등을 들여다본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판문점 선언' 발표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18.04.27

남북관계의 큰 전환점에서 정부가 대북정책에 있어 드라이브를 걸자, 4대그룹 역시 이에 부응해 보폭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미국이 대북제재를 풀지 않고, 대북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불활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 방북은 4대그룹으로선 부담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4대그룹 입장에서 대북 사업에 대한 실익보단 대북정책에 따른 대기업 책임에 대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방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런데 다른 한편으론 대미 수출 등 미국에서 실질적으로 수익을 올리는데 이번 방북으로 미국 트럼프에게 찍히지 않을지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고 귀띔했다.

자칫 대북사업을 진행했다가 미국이 돌연 마음을 바꿔 대북제재에 나설 수 있는 불확실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도 상존한다. 예를 들어 최근 미국은 돌연 이란과의 합의를 파기하고, 이란 제재에 나서며 이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을 포함해 해외 기업이 큰 손실을 떠안은 경험이 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기업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크게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은 '불확실성 리스크'"라며 "아무리 수익 기회가 커도 불확실한 시장엔 잘 들어가려 하지 않는데 북한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시장이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라 우려감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론 대북사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존한다. 만약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전기 및 철도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통신, 발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대기업들은 사업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들마다 입장이 다 다르고, 기업들 사이에 대북사업에 기회요인과 우려감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남북경협에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을 북한의 비핵화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북미 합의를 이끌어내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에서 4대그룹 총수가 모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6월 있었던 1차 남북정상회담에선 4대그룹 가운데 LG그룹의 고(故)구본무 회장이 총수 중 유일하게 고(故)김대중 대통령과 동행해 방북했고, 2007년 8월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선 구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故)노무현 대통령과 동행해 방북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에 삼성그룹 총수로서 처음으로 방북을 하게 된 반면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의 방북으로 3차례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모두 동행하게 됐다. 최태원 회장은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 방북을 하게 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