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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D-4] 文 대통령 수행할 경제인은 누구? 이르면 오늘 결정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08:01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08:04

남북 실무회담 위한 대표단 판문점으로 출발, 정상회담 실무 협의
방북단 규모 등 확정되면 4대 그룹 총수 등 각계 특별수행단도 결정
정상회담 취재기자단 등 15일 방북 교육, 16일 선발대 방북 등 일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18~20일 이어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모습이 14일 정해진다. 정부가 조율하고 있는 경제인, 사회계 인사 등 정상회담 특별수행단도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남북은 이날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 협상을 판문점에서 연다. 우리 측 대표단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으로 대표단은 오전 7시 36분 현재 청와대를 떠나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표단의 일원이었던 신용욱 대통령 경호처 차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김종천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일정 수행으로 인해 이번 회담에서는 빠졌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04.27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은 이날 한 차례의 실무회담을 통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일정·의제·경호·의전·통신·보도 등을 한번에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남북은 전통문 등을 통해 필요한 사안을 논의해왔다.

남북 실무회담이 늦어지면서 확정이 어려웠던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도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관심이 많은 경제계와 관련해 청와대는 4대 그룹 등에 참여를 요청한 상태이고, 각 기업들은 누가 참석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총수가 참석하는 것에 대해 기업들은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지만, 청와대가 직접 요청한 만큼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또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외담당 부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그간 대북 사업에 중점을 뒀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참석할 전망이다. 그 밖에 박용만 대한상의회장과 손경식 경총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및 중소기업 대표들이 방북할 것이라는 예상이 업계에서는 나오고 있다.

이날 실무협상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부분이 확정되면 청와대는 이날 취재 기자단 등을 확정 짓고 오는 15일 방북을 위한 교육을 할 전망이다. 16일에는 경호 등을 위한 일부 선발대가 먼저 평양으로 향하는 등 시간이 많지 않아 경제계 등 각계의 정상회담 참석자들의 면면이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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