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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정책진단] 정운천 “정부 지급 명문화는 임시방편…근본 개혁 필요”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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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국회 경제재도약포럼 주최 ‘국민연금 개혁' 세미나 환영사
"국민연금 상황 정확한 진단 및 해외 운영사례 참조해야"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연금 정부지급 명문화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에 휩싸인 국민연금 개편안과 관련, 단순히 정부가 지급을 약속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다.

정운천 의원은 뉴스핌과 국회 경제재도약포럼(공동대표 유성엽·정운천)이 12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정책진단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환영사에서 정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연급 고갈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며 국민연금 지급 보장 명문화 검토를 지시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처방전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운천 국회 경제재도약포럼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뉴스핌 정책진단 세미나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해야하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09.12 yooksa@newspim.com

정 의원은 이어 “해당 방안은 국민연금 부족분을 국가가 부담할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미래 세대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긴다”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제도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4차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는 국민연금 고갈 시점을 5년 전 예상보다 3년 빨라진 2057년으로 전망했다”며 “국민연금을 둘러싼 부정적인 수치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 세대는 국민연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하는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난해 통계청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8년 기준 370만명인 연금수급자는 2040년 경 1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의 62.1%가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으로 노후 준비를 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개혁안 도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연금의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해외의 우수한 국민연금 운영 사례를 참조해 한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운영 개혁방안을 도출하자”고 전했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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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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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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