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최승재 소상공인협회장 검찰 재수사...한국당 “명백한 탄압‧표적수사”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1:26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1:26

김성태 "최저임금 반대 외쳤던 최 회장에 대한 노골적 탄압 시작"
성일종 "소상공인 목소리를 수갑으로 덮으려..좌시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재수사하기로 한 데 대해 “소득주도성장 실패 저항에 대한 명백한 탄압과 표적수사”라며 12일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10 deepblue@newspim.com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번 폭우 속 3만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 목소리가 들렸다”며 “최저임금 인상 반대를 외치면서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 실질적 협조를 하지 않았다는 최승재 회장에 대한 노골적인 정권의 탄압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어 “최승재 회장은 지난 2016년 4억6700만원을 회계결산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당시 동작 경찰서는 최 회장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수사했지만 혐의를 찾지 못해 불기소 송치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다시 최 회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는 것은 6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입장을 대변해온 최 회장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며 표적수사”라며 결코 간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시흥공구상가 조합사무실에서 '소상공인 절벽 내몬 최저임금 인상,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청소정당(청와대, 소상공인, 정부, 자유한국당)'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07.19 yooksa@newspim.com

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도 특위 일동(성일종, 곽대훈, 김규환, 김진태, 신보라, 이양수, 이은권, 정종섭, 주광덕, 최교일, 추경호 의원) 명의로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를 규탄했다.

성일종 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은 “최저임금의 과격한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아우성치고 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거리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울부짖고 있는데 검찰은 이미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판명돼 불기소 송치된 최 회장 고소사건을 재조사하겠다고 한다”고 성토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들을 문 닫게 하고 거리로 내몰았으면 그들의 외침에 정부는 답해야 한다.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정부가 맞냐”며 “최저임금을 시장에 맡기고 업종별, 지역별, 규모별로 차등해달라는 합리적 요구도 사법의 수갑으로 덮으려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그러면서 “이게 나라냐, 사람이 먼저냐”라며 “검찰 재수사는 분명한 정치적 탄압니다. 570만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한국당은 잘못된 검찰 조사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