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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난 대북특사단, 방북 '막전막후'

  • 기사입력 : 2018년09월05일 19:27
  •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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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대북특사단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됨에 따라 특사단의 방북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사단의 방북 막전막후를 정리해 봤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5일 오전 7시40분쯤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

특사단은 공항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오전 9시33분쯤 고려호텔에 도착한 특사단은 38층 미팅룸에서 35분부터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과 20분간 환담을 나눴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이석했고 특사단은 리 위원장과 환담을 이어나갔다.

특사단은 오전 10시22분 공식면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아직까지 면담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북특사단 서훈 국정원장(오른쪽)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09.05 leehs@newspim.com

특사단의 면담 장소 도착 이후의 일도 아직 베일이 벗겨지기 전이다. 현재 특사단이 김 위원장 또는 북측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오찬 일정을 소화했는지, 면담 전 오찬만을 가졌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사단의 오찬은 김 위원장과 함께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찬을 마치고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가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오후 7시 현재 특사단은 만찬을 진행 중이다. 특사단이 만찬을 누구와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안 된다.

김 대변인은 “(오후 6시 13분 기준) 만찬을 하고 있다”며 “만찬을 마치고 돌아온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사단은 만찬을 마친 뒤 예정대로라면 이날 저녁 귀환한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서도 확답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제가 평양 사정을 몰라서 어떤지 모르겠다”면서 “만찬 후 귀환한다고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6일 특사단의 방북결과를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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