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9/5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전쟁 확대 우려, 상하이 1.68%↓

기사입력 : 2018년09월05일 17:09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08:34

상하이종합지수 2704.34 (-46.24, -1.68%) 
선전성분지수 8402.51 (-151.93, -1.78%) 
창업판지수 1430.24 (-25.26, -1.74%)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5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확대 우려와 경제지표 둔화 충격으로 폭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인 뒤 반등 없이 낙폭을 확대해 전일보다 1.68% 내린 2704.3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1.78%, 1.74%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 지면서 자동차 IT 물류 등 무역 테마주들이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일(현지시각)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액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중국 역시 미국에 추가로 600억달러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로 전월치(52.8)를 하회하면서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함께 발표된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 역시 전월치(52.3)보다 낮은 52.0으로 집계됐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무역전쟁 확대 우려, 경제지표 둔화, 위안화 절하 지속 등 부정적 요인들이 계속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며 “9월 말까지 주가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5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826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2%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1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했다. 만기도래 물량도 없어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변동이 없었다.

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73억위안과 1514억위안이었다.

5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