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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역사공부·맛집·경치…버릴 것이 없는 남양주 주말여행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6:46

최종수정 : 2018년09월30일 17:16

[남앙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태풍도 빗겨가고 조금은 선선해진 여름 막바지 주말. 가족들과 친구들과 가까운 남양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다산 유적지, 쏘가리매운탕, 팔당댐 옆 카페까지 남양주의 알찬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한다.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고향인 남양주 마재마을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는 다산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만 18년간의 유배생활을 마치고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다산은 수원화성을 설계한 장본인으로 당시 30세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수원화성은 조선 태종때 한양을 보위하기 위해 지어진 국방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의 최대 업적 중 하나인 거중기는 수원화성 건축 당시 노동의 수고를 더는 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 

다산 유적지는 다산문화관, 생가, 묘지, 서당이 있어 다산의 일대기와 업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다.

팔당호 노천 카페에서 들러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남양주의 경치에 흠뻑 빠져보자. 팔당호 자전거 코스를 끼고 있는 이 카페는 많은 라이더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한강을 따라 신나게 달리다 보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나오는 이 곳은 카페 겸 식당으로 커피부터 파전, 막걸리 등의 메뉴가 있다. 

모닥불 자리로 유명세를 탄 이곳은 여럿이 와 캠프파이어가 가능하며 감자, 고구마를 구워먹는 재미가 있다.

남양주의 한 카페 노천석에서 팔당호 조망이 가능하다. [남양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yoomis@newspim.com

카페 옆 자전거길은 인적이 드물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호의 적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 인기 코스다.

저녁께 팔당호가 고요하다. [남양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yoomis@newspim.com

남양주는 팔당호의 민물고기가 유명하다. 특히 민물고기의 왕이라 불리우는 쏘가리 매운탕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보양식 메뉴로 특유의 부드러움이 배가 돼 별미다. 

남양주는 민물고기의 왕이라 불리우는 쏘가리매운탕이 유명하다. [남양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yoomis@newspim.com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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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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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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