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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4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07:50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07:50

오늘부터 금강산 이산가족 2차 상봉 시작…사흘간 7회 12시간 만나
내일 민주당 전당대회...이해찬·김진표·송영길 누가 대표될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7800여곳이 휴교 내지 휴업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이 서울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오늘 오전 9시로, 충북 충주 일대를 통과한다고 하는데요. 서울 동남쪽 100㎞ 부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전역이 오늘 오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구요. 예상보다 일찍 한반도를 통과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만, 어찌됐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오늘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가 열립니다. 통일부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상봉행사가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했다고 하지요. 밤을 지새운 당국자들이 많다는데, 오늘부터 사흘간 행사가 잘 치뤄졌으면 좋겠네요.

주말인 토요일에는 여당인 집권여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기간 중 7선 의원인 '이해찬 대세론'에 '경제통' 김진표 의원, '호남 출신' 송영길 의원이 얼마나 판세를 흔들어놓았을지 그 결과가 나옵니다. 지켜봐야겠구요.

태풍으로 다소 움추러드는 주말입니다만, 다음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 정세의 새로운 변곡점이 예상됩니다. 주말 푹 쉬시고, 다음주 뵙겠습니다. ^^; 

[속초=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등록날인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상봉등록이 진행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안전 안내문자가 들어오고 있다. 2018.08.23

<주요 헤드라인 뉴스>

南北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 시작…2박 3일 일정/뉴스1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2차 상봉 공식 일정이 24일 시작된다. 이날 시작되는 2차 상봉은 81명의 북측 상봉단이 남북의 적십자를 통해 찾은 우리 측 가족을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靑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 美 양해받을 사안 아냐"/SBS
개성공단에 들어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놓고 미국이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죠. 이에 대해 청와대가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은 주권국가로서의 문제로, 미국의 양해를 받을 사안이 아니라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 "태풍, 국가적 비상대비태세…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과 관련해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5분까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산가족상봉] "어머니 별세 두 달 안돼 北아버지 생존 소식이…"/연합뉴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속상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되거든요." 조정기(67)씨는 얼굴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북측의 아버지 조덕용(88)씨와 만남을 하루 앞둔 심정을 23일 이렇게 털어놨다.

“확장 재정으로 소득-혁신 성장 가속”/동아일보
정부와 여당이 내년에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7월 신규 취업자 수가 5000명에 그치고 향후 고용 상황이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일자리를 늘리려는 것이다.

내일 민주당 전당대회…당권주자들, 오늘 마지막 총력 행보는?/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5 전국대의원대회가 2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등(기호 순) 당권주자들이 표심 확보를 위해 수도권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뉴스 바로가기 [태풍 솔릭]한반도 강타 '솔릭'에 경제정책 올스톱…경제부처 태풍대응 '비상체제'/뉴스핌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고용 등 주요 경제정책 논의가 ‘올 스톱’ 사태를 맞았다. 특히 기획재정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분야의 한해 결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회의를 일시 중지하거나 산회(散會)하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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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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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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