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금강산 이산가족 2차 상봉 시작…사흘간 7회 12시간 만나
내일 민주당 전당대회...이해찬·김진표·송영길 누가 대표될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7800여곳이 휴교 내지 휴업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이 서울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오늘 오전 9시로, 충북 충주 일대를 통과한다고 하는데요. 서울 동남쪽 100㎞ 부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전역이 오늘 오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구요. 예상보다 일찍 한반도를 통과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만, 어찌됐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오늘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가 열립니다. 통일부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상봉행사가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했다고 하지요. 밤을 지새운 당국자들이 많다는데, 오늘부터 사흘간 행사가 잘 치뤄졌으면 좋겠네요.
주말인 토요일에는 여당인 집권여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기간 중 7선 의원인 '이해찬 대세론'에 '경제통' 김진표 의원, '호남 출신' 송영길 의원이 얼마나 판세를 흔들어놓았을지 그 결과가 나옵니다. 지켜봐야겠구요.
태풍으로 다소 움추러드는 주말입니다만, 다음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 정세의 새로운 변곡점이 예상됩니다. 주말 푹 쉬시고, 다음주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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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등록날인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상봉등록이 진행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안전 안내문자가 들어오고 있다. 2018.08.23 |
<주요 헤드라인 뉴스>
南北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 시작…2박 3일 일정/뉴스1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2차 상봉 공식 일정이 24일 시작된다. 이날 시작되는 2차 상봉은 81명의 북측 상봉단이 남북의 적십자를 통해 찾은 우리 측 가족을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靑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 美 양해받을 사안 아냐"/SBS
개성공단에 들어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놓고 미국이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죠. 이에 대해 청와대가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은 주권국가로서의 문제로, 미국의 양해를 받을 사안이 아니라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 "태풍, 국가적 비상대비태세…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과 관련해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5분까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산가족상봉] "어머니 별세 두 달 안돼 北아버지 생존 소식이…"/연합뉴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속상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되거든요." 조정기(67)씨는 얼굴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북측의 아버지 조덕용(88)씨와 만남을 하루 앞둔 심정을 23일 이렇게 털어놨다.
“확장 재정으로 소득-혁신 성장 가속”/동아일보
정부와 여당이 내년에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7월 신규 취업자 수가 5000명에 그치고 향후 고용 상황이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일자리를 늘리려는 것이다.
내일 민주당 전당대회…당권주자들, 오늘 마지막 총력 행보는?/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5 전국대의원대회가 2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등(기호 순) 당권주자들이 표심 확보를 위해 수도권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뉴스 바로가기 [태풍 솔릭]한반도 강타 '솔릭'에 경제정책 올스톱…경제부처 태풍대응 '비상체제'/뉴스핌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고용 등 주요 경제정책 논의가 ‘올 스톱’ 사태를 맞았다. 특히 기획재정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분야의 한해 결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회의를 일시 중지하거나 산회(散會)하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