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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물가 전망 불확실"…신중한 통화정책에 '무게'

  •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00:33
  •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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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통화정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결국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 여건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23일(현지시간) ECB가 공개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신중을 요구하고 통화정책이 신중하고 건전하며 꾸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ECB는 지난 6월 현재 실행 중인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올해 말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는 내년 여름까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지난달에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물가에 대한 ECB의 자신감은 강해졌다. 의사록은 위원들이 대체로 물가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위원은 지난달 회의에서 유로존의 경제 전망이 대체로 균형 잡힌 상태라고 판단했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무역분쟁이 세계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일부 신흥시장의 변화와 통화 약세를 우려했다.

의사록은 “보호무역주의와 무역분쟁 고조 위험과 관련해 국제적 요소의 불확실성이 현저하다”면서 “(이 같은) 갈등은 관세 부과의 직접 영향을 뛰어넘어 세계 경제의 하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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