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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3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4:51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4:51

文대통령, 靑벙커서 태풍 점검…"국가 비상대비태세" 지시
태풍 '솔릭' 북상에 與 당권주자 마지막 토론회도 취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제9호 태풍 '솔릭'이 정치권에 몰고 오는 파장도 큽니다.

청와대가 오늘 오후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로 정치권도 잇따라 주요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국회 상임위가 줄줄이 취소됐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사청문회도 28일로 연기됐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도 후보 간 합의로 취소됐구요.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 등 당권주자들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방송 3사 공동 TV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후보 간 합의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이지요.

정치권이 태풍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니 오랫만에 든든합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활짝 웃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태풍 '솔릭'으로 인해 28일로 연기됐다. 2018.08.23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靑벙커서 태풍 점검…"국가적 비상대비태세"/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반도에 상륙한 19호 태풍 '솔릭'(SOULIK) 대비 범정부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1시간5분가량 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여군 껴안고 입맞춤한 해병대 대령 “이성적인 마음 됐다”/중앙일보
여군 성추행 혐의로 군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은 해병대 대령의 강제추행 혐의가 입증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3일 “해병대 A 대령을 ‘군인 등 강제 추행’ 혐의 등을 적용해 군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지난 7월 31일 ‘해병대 대령에게 성추행 및 언어 성희롱을 당했다’는 피해 여군의 신고를 접수하고 성범죄 전담수사관을 투입해 조사를 벌였다.

“고용 참사에 대통령 지지율 와르르” 55.5%로 또 추락/국민일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 포인트 내린 55.5%(매우 잘함 29.1%, 잘하는 편 26.4%)를 기록했다.

강경화 "남북경협 속도, 미국과 인식 차…좁히기 위해 소통 중"/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남북경협과 관련, "(미국 측과) 인식의 차가 있지만 좁혀나가기 위해 소통과 설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북 경협과 관련해 미국에서 속도 조절을 공식 요구받거나 이견이 있었나"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이제는 경제다] '경제통' 의원들 "소득주도·혁신성장,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뉴스핌
자유한국당의 '경제통'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의 목표와 효과 등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2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뉴스핌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8 뉴스핌 정책진단 : 이제는 경제다' 세미나에서 정우택 의원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내용, 속도가 잘못됐다"면서 "좌파 매커니즘의 경제정책을 채택한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로…미래비전 연구(종합)/뉴스1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안 전 대표는 독일 출국을 앞두고 1년 짜리 장기 비자를 신청해 주한 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비자를 발급받는대로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 출국할 예정이다. 다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가 9월2일로 예정된 만큼, 그 전인 다음 주 중 출국할 가능성이 크다.

바른미래 "이재명, 공무원 동원 댓글부대 운영"/아이뉴스24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공무원들을 조직적으로 SNS상 정치활동에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성남시가 당시 이재명 시장의 정치활동을 위한 '댓글조직'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바른미래당 장영하 전 이재명·은수미 진실은폐진상조사위원장은 23일 하태경·정운천 의원, 김영환 전 의원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1천명에 가까운 성남시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태풍 '솔릭' 북상에 與 당권주자 마지막 토론회도 취소/뉴스1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23일 진행 예정이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후보 간 합의로 취소됐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 순) 등 당권주자 3인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지상파 3사 공동 TV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반도가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자 김진표 후보가 토론회 취소를 긴급 제안했고, 이를 송영길·이해찬 후보가 받아들이면서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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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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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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