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국산수산물 수출브랜드 'K-피시', 中 CGV에 '어묵 콤보세트'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14:37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14:37

북경 4개·상해 4개·청도 2개 지점에 국산 어묵 공략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국산 수산물의 수출 통합 브랜드인 K-피시(K·FISH)의 ‘어묵 콤보세트’가 중국 CGV에서 판매된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3일 어묵과 콜라, 팝콘으로 구성된 ‘K·FISH 어묵 콤보세트’가 중국 CGV 10개 지점에 출시된다. 해당 지점은 중국 내에서도 방문객수, 입지조건 등이 우수한 북경 4개 지점, 상해 4개 지점, 청도 2개 지점이다.

K·FISH는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적인 품질평가 기준을 통과한 수산물에 한해 사용이 허용되는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다.

K·FISH 현장이벤트 [출처=해양수산부]

올해 8월 기준으로 ‘K·FISH’는 넙치, 전복, 김, 해삼, 굴, 게살 등 14개 품목에 적용하는 등 총 34개 업체, 76개 상품이 승인을 받았다. 승인심사는 한국수산회가 맡고 있다.

현재 중국은 어묵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대중국 어묵 수출액은 전 세계 수출액의 절반이 넘는 2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중국 CGV와 협약을 맺은 ‘K·FISH 어묵 콤보세트’는 어묵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고단백질 식품으로 중국 시장 저변 확대에 기대가 큰 수출 상품이다.

한국수산회 측은 “‘K·FISH 어묵 콤보세트’의 어묵은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어묵바’ 형태의 K-피시 제품”이라며 “어묵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도 오는 11월 중국의 한류 수산물 열풍을 위한 ‘K‧FISH 어묵 콤보세트’ 출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맥주 축제 참가, 해외 진출 기업의 프랜차이즈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의 수출전략도 구사할 방침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K‧FISH 콤보세트 출시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K-피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우리 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FISH 현장이벤트 [출처=해양수산부]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