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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세포치료제 처방' 증가 덕에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익↑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16:17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16:17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의 올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세포치료제 처방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2.1% 증가했다.

GC녹십자셀은 별도 기준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2.1% 증가한 2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7% 늘어난 123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94.5% 증가한 14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GC녹십자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를 매각하고, 올해 4월 일본 림포넥을 인수하면서 연결기준 재무재표 실적의 전년비 증감율을 단순 비교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에 별도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중심으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29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GC녹십자셀의 실적은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이끌었다. 이뮨셀-엘씨의 올 상반기 처방건수는 332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처방건수(2462건)보다 35% 증가했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GC녹십자셀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64억702만원으로 전년대비 31.2% 늘었다. 영업이익은 11억3564만원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이미지=GC녹십자셀]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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